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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초당적 법안 발의 '의정 활동 모범'

2022 Election 중앙일보가 지지합니다 <5> 연방하원 40지구 출마 영 김 의원
스몰비즈니스 지원 집중
한미의원 교환방문 부활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지난달 29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영 김 의원 페이스북]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지난달 29일 월남전 참전 용사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영 김 의원 페이스북]

중앙일보 후보평가위원회는 오는 6월 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공화당 소속의 영 김(Young Kim) 의원을 지지하기로 했다. 그가 30년 이상 한인사회를 위해 최전선에서 뛴 점, 초선 의원 중 초당적 법안을 가장 많이 발의한 수완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의회 입성 뒤 김 의원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스몰비즈니스 지원안, 스몰비즈니스 사이버 보안 강화안, 재향군인 언어 지원법안 등 260개 이상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민주당 의원과의 초당 법안은 14개 발의했는데, 초선 의원 중 최다다. 이중 4개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해 법제화됐다.  
 
이외 지역구 주민들 납세액 230만 달러 환급, 2000건 이상의 주민 연방기관 서비스 지원, 57번/60번 프리웨이 인프라 기금액 3000만 달러 확보, 4만3000건 이상 민원 응답 등의 치적을 기록했다.    
 
한인사회와의 공약도 지켰다.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한미의원 교환방문(USROKIE) 프로그램을 부활시켜 공동 의장을 맡고 있고, 아태의회자문위원회(APCAC)도 다시 일으켜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들이 의회 입법과정에 참여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루키 답지 않은 그의 의정활동은 결코 우연이라고 볼 수 없다. 한인 선출직 중 김 의원보다 연방의회 경험이 많은 이는 없다. 2013년에 가주 65지구 하원의원으로 당선될 때까지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의원실에서 23년간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보좌관 시절 한국의 독도 문제를 돕고, 한미자유무역협정과 북한인권법안 통과에 결정적인 힘을 썼던 그는 효율적으로 법안 발의를 하고 가결시키는 노하우가 있다. 총 58명으로, 공화당과 민주당원이 절반씩 구성된 ‘문제 해결 코커스(problem solvers caucus)’에 들어가 루키 의원 중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이 올해 출마하는 40지구는 요바린다, 치노힐스, 애너하임힐스, 브레아(부분적), 오렌지, 빌라파크, 터스틴, 레이크포레스트, 미션비에호, 라구나힐스, 라구나우즈, 알리소비에호, 랜초샌타마가리타 등 일대를 포함한다. 보수성향이 강한 지역이라 김 의원에게 다소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정치 분석 기관 폴리티컬데이터에 따르면 공화당원이 38.5%로 민주당원(32.9%)보다 5%p 이상 많다. 전체 유권자 48만9710명 중 한인은 1.85%(9062명)다. 박빙 승부일 경우 한인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시안 유권자는 6만3353명으로, 12.9%에 달한다.  
 
후원금 활동도 루키 의원 중 톱 수준이다. 누적 후원금 481만5344달러를 기록했다. 또 니키 헤일리 전 UN 주재 미국 대사, 케빈 맥카시 연방하원 원내대표,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플로리다), 팀 스콧 연방상원의원(사우스캐롤라이나) 등 공화당 전국구 스타 정치인들의 공식지지를 받았다.  
 
40지구에 총 6명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김 의원에게 가장 위협이 되는 상대는 파키스탄계 의사인 민주당의 아시프 마무드 후보다. 1분기에만 후원금 144만4320달러를 모금했다. 이는 김 의원 1분기 모금액 100만8092 달러를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영 김 의원 캠프 홈페이지: youngkimforcongress.com
 
▶이메일: info@youngkimforcongress.com  
 
영 김은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서울에서 보냈다. 1975년 가족들과 미국령 괌으로 이주한 뒤 중학교 졸업 후 하와이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이후 USC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출마 선거에서 2승2패다. 2016년 가주 하원 재선에 실패했고, 2년 뒤 연방하원 선거에서 길 시스네로스(민주) 의원에게 졌지만 2020년 선거에서 설욕했다.

후보평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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