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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한인문인협회 양정숙 전 회장 별세

장례식, 4일 플러싱 중앙장의사

미동부한인문인협회의 전 회장인 수필가 양정숙(72)씨가 2일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제18대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양씨의 장례는 미동부한인문인협회 장으로 치러진다. 문인협회 창립 이후 33년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장례 형식으로, 팬데믹 역경 속에서도 꿋꿋이 협회를 이끈 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결정이다.
 
문인협회 전현직 회장단과 임원으로 구성된 장례위원이 주관하는 장례식은 오는 4일 오후 7시 플러싱 중앙장의사(162-14 샌포드애비뉴)에서 진행된다.  
 
발인 예배는 오는 5일 오전 9시 30분 중앙장의사에서, 하관식은 같은날 오전 11시 이스트 엘름허스트 올소울 화장지(72-02 아스토리아 불러바드S)에서 열린다. 유가족으로는 남편과 딸, 아들을 뒀다. 문의: 노려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914-879-5310).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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