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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누적판매 1000만대 돌파' 가장 잘 나가는 한국 전기차는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이 27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통해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EV6를 광고했다. [사진 기아 미국판매법인]

미국 시장에서 기아가 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돌파했다. 기아가 199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29년 만이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이 4일 발표한 미국 현지 판매실적에 따르면, 기아는 미국에서 1~4월 누적 21만257대를 판매했다. 이로써 기아는 1993년 미국에서 고객에게 첫 배송을 시작한 이래 전체 판매 대수가 1000만4255대를 기록했다.

4월 총 판매 대수는 5만906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 감소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의 여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서다. 이에 대해 기아 관계자는 “같은 기간 미국에서 판매 실적을 발표한 5개 완성차 제조사 판매량이 평균 25%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친환경차 판매 실적이다. 지난달에만 6788대를 판매해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130.3% 증가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판매법인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 전반의 어려움에도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와 더불어 5세대 스포티지를 미국에서 출시하면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굳건히 했다”고 설명했다.

기아 미국법인의 누적 판매대수. 지난 4월 1000만대를 돌파했다. 그래픽 차준홍 기자

제네시스, 17개월 연속 美 판매 늘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도 이날 4월 판매 대수가 6만67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5%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네시스는 5039대를 판매하면서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0% 증가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17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했다.

친환경차가 인기를 누리는 건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7409대가 팔리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6% 늘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수석부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5가 2677대 팔리는 등 전기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17개월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사진은 제네시스 GV70. [사진 현대차]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 규모도 커지는 추세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두 회사의 1분기 친환경차 수출 대수는 11만125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6538대)에 비해 28.6% 늘었다. 현대차(5만6077대)는 19.7%, 기아(5만5175대) 39.0% 증가하며 각각 5만 대를 돌파했다. 1분기 친환경차수출 대수가 10만 대를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모델별로는 기아 EV6가 1만6336대로 가장 많이 수출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가 1만5219대로 뒤를 이었다. 또 기아 니로EV는 1만2024대), 현대차 코나EV는 3653대, 현대차 아이오닉EV는 1755대가 각각 팔렸다.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는 GV60(594대)가 가장 많이 팔렸다.




문희철(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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