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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25살 되면 항의할 것"…뭇매맞은 이시영 SNS 사진 왜

배우 이시영. [일간스포츠]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들의 알몸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Boy, 부산 촬영 또 언제 가느냐고 매일매일 물어봄. 사진 보니까 진짜 좋았었네"라는 글과 함께 부산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시영과 아들이 풀장과 해변, 호텔 등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이 중 논란이 된 사진은 숙소 베란다에서 알몸으로 서 있는 아들의 뒷모습 사진이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뒷모습이라도 옷을 입지 않은 모습을 그대로 올린 것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해외 네티즌들이 지적이 이어졌다.

"세 번째 사진은...", "아이가 25살이 되면 엄마에게 왜 벌거벗은 사진을 올렸는지 물을 것", "세 번째 사진은 삭제하거나 모자이크 처리하는 게 좋을 듯", "자녀의 알몸사진은 자녀의 안전을 위해서도 올리지 않는 게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호자가 자녀의 일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SNS에 공유하는 행위를 '셰어런팅'이라고 한다. '공유'를 뜻하는 영어단어 '셰어'(Share)와 '양육’'을 뜻하는 '페어런팅'(Parenting)이 합쳐진 말이다.

하지만 이런 셰어런팅은 자녀들이 성장한 이후 당혹스럽거나 드러나지 않기를 원할 법한 모습도 포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게시물을 통해 사는 곳, 어린이집이나 학교명,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가 의도치 않게 공개돼 자녀를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영국의 다국적 금융서비스 기업인 바클레이즈(Barclays PLC)에 따르면 2030년 성인이 될 현재의 아동들에게 일어날 신분 도용의 3분의 2는 셰어런팅에 의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또한 아동의 신체가 드러난 사진의 경우 성범죄에 사용될 위험도 있으며, 부모가 자녀의 의사와 상관없이 SNS에 자녀 사진을 올리는 행위는 아동의 자기결정권과 초상권 등을 침해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예슬(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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