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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SD지부 ‘죽음 준비 세미나’

‘웰다잉’ 의미 등 소개
교육강사 특별교육도

소망 소사이티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열린 ‘죽음 준비 세미나’에서 최경철 사무총장이 상황극을 이끌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지부]

소망 소사이티 샌디에이고 지부에서 열린 ‘죽음 준비 세미나’에서 최경철 사무총장이 상황극을 이끌고 있다.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이고 지부]

소망 소사이어티(이하 소망) 본부는 지난 4월 29일 샌디에이고 연합 감리교회에서 ‘찾아가는 죽음 준비 세미나’와 함께 ‘교육강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죽음준비 교육’이란 소망이 2017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죽음’을 삶의 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신체적, 정신적, 영적 준비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면서 평화로운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소망에서 제작한 사전의료 지시서를 중심으로 인생을 되돌아보며 어떤 의료 과정을 통해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생각토록 하며 상황극을 통해 본인의 사후를 상상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한인 고령 인구 증가로 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소망 측의 설명이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인 레베카 박씨는 “생각은 해봤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함께 실시된 ‘교육강사 특별교육’에서는 샌디에이고 지부(지부장 박순빈) 임원 중 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지부에서도 자체적으로 세미나와 강연, 그리고 상황극 등을 열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박순빈 샌디에이고 지부장은 “앞으로 단체나 교회 등에서 요청이 오면 언제든지 ‘소망 죽음준비 세미나’를 직접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소망 본부의 최경철 사무총장과 남궁수진 케어 팀장이 강사로 나섰으며, 총 14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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