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벽 헌납행사

오는 7월 26~28일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헌납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의 벽 완공 기간에 맞춰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알렸다.
 
26일 오후 6시 워싱턴D.C 쉐라톤 펜타곤 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 재단의 디너가 열리고, 다음날인 27 오전 10시참전 용사 추모 공원에서 추모의 벽 헌납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대통령이 초청돼 있다.
 
이후 오후 6시에 알링턴, 버지니아에 있는 포트 마이어 기지에서 육군 참모총장 주최 리셉션이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에 들어설 추모의 벽은 추모의 연못을 중심으로 둘레 50m, 높이 2.2m의 원형 유리벽을 설치해 한국전 전사자들 전원의 이름을 새겨 넣는 프로젝트다. 한국전에서 숨진 미군 3만6000여 명과 카투사 80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질 예정이다.
 
착공식은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존 틸럴리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채 진행됐으며 공사는 올해 5월 이후 완료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