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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재향군인회 임지은 여성부장

여부사관서 항공운항사로 다시 전업주부로

임지은

임지은

대한민국 미 중서부 재향군인회 임원진의 홍일점, 임지은 여성부장(37•사진)
 
지인의 소개로 지난 2009년부터 향군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행사가 있을 때 제가 할 일이 있으면 작은 도움이지만 봉사하고 있다”며 “한국 군대를 다녀온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경찰 공무원이었던 부친의 영향이었던지 제복을 입은 경찰, 군인을 동경했던 그는 2003년 건국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자원 입대했다. 헬리콥터 조종사를 꿈꾸던 그는 대한민국 육군 여부사관시험 항공 부문에 응시했다.
 
중학생 시절부터 배운 태권도가 유단자인 그는 “부모님 모르게 지원하고 시험 전날 알려 드렸는데 오히려 반가워 하시면서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며 제 결정을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부사관 학교에서 훈련을 마친 후 군 복무를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 항공학교에서 관제사로 근무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조종사의 꿈을 접어야 했던 그는 제대 후 한국 육군 예비역 중사 출신으로 지난 2008년 3월 남동생이 있는 시카고에 운항사∙조종사 공부를 하기 위해 유학을 왔다.
 
Wilbur Wright College를 거쳐 항공전문대학에 편입, 일리노이 로메오빌 소재 Lewis University를 졸업했다.
 
졸업 전 항공운항사(Aircraft Dispatcher) 자격증을 취득하고, 2013년 항공사에 인력을 제공하는 미국 용역회사에 취직해 외국 항공사와 항공 경로, 운항 등 비행 계획을 세우는 일을 담당했다.
 
지난 2014년 카이로프랙터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2017년 직장을 그만 뒀다. 남편 한창용씨와의 사이에 맏딸 하리(Hailey)와 형제 누리(Hanson), 승리(Harold)를 두고 있다.
 
서버브 마운트 프로스펙트에 거주하는 그는 남편과 터틀스 테니스클럽에 가입해 테니스로 건강을 관리한다. 사격에도 관심이 많아 부부가 함께 사격장에 나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우성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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