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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크라전 두 달간 러시아 탱크 2년치 사라졌다"

[영상] "우크라전 두 달간 러시아 탱크 2년치 사라졌다"

[https://youtu.be/uWCSeKKXIYI]

(서울=연합뉴스) 미국에 이어 세계 수출 2위에 올라 있는 러시아의 방산업계가 이중고에 빠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침공이 러시아 방산업계에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단 러시아 방산업계는 국제사회의 금수조치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반도체 등 정밀한 부품을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해야 하는 처지지만, 금수조치 탓에 부품 입수가 힘들어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러시아 최대 탱크 생산업체인 우랄바곤자보드사는 지난달 일부 근로자들을 일시 해고했습니다.
탱크 무한궤도에 사용되는 스웨덴제 베어링 수입이 중단됐기 때문입니다.
드론과 대전차 미사일 등 서방 국가들이 제조한 무기를 앞세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전투기와 헬리콥터, 탱크 등을 파괴한 것도 향후 러시아 무기 수출에 부정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미국의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스콧 보스턴 선임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전역에 폭파된 러시아 무기들이 널려있는 모습은 국제사회에서 러시아의 무기 수준이 그리 뛰어나지 않다는 인상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군 정보 관련 사이트 오릭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탱크 500대와 전투차량 300대, 전투기 20대, 헬리콥터 30대를 파괴했습니다.
러시아의 최근 탱크 생산능력은 1년에 250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2달 만에 2년 치 탱크 생산량이 사라진 셈입니다.
다만 러시아군은 수십 년간 많은 양의 탱크를 비축해왔기 때문에 당장 우크라이나 전쟁 수행 능력이 저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제작 : 진혜숙·이혜란>
<영상 : 로이터·AZOV media 유튜브>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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