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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통사고 대응에 9억불 투자

버스·자전거 전용차로, 보행자 인프라 확대
전용차로에 보호벽 설치해 일반 차로와 분리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증가세를 보이는 교통사고 대응을 위해 9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아담스 시장은 브루클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 빠르고 안전한 뉴욕시의 도로를 만들기 위해 버스 전용도로(버스웨이) 및 차로, 자전거 전용차로, 보행자 인프라 확대에 향후 5년간 9억4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는 계획을 2022~2023회계연도 행정예산안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담스 시장이 9억4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해 추진하는 ‘뉴욕시 스트리트 플랜’(NYC Streets Plan) 속에는 뉴욕시 전역에 250마일의 자전거 전용차로, 150마일의 버스전용 차로를 5년에 걸쳐 추가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특히, 해당 차로들은 보호벽을 설치해 일반 차로와 분리해 운전자·탑승객·보행자들에게 더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이중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노던불러바드 선상 41스트리트에서 허니웰스트리트, 맨해튼 60스트리트 선상 1애비뉴에서 요크애비뉴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차로를 포함한 5곳의 보호벽 설치가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담스 시장은 “너무나 많은 뉴요커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도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투자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가운데 나왔다.
 
시 교통국(DOT) 통계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뉴욕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도 대비 44% 증가한 59명으로 나타났다. 〈본지 4월 21일자 A3면〉
 
뉴욕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빌 드블라지오 전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비전제로’(Vision Zero) 프로젝트 도입 후 7년 연속 감소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과속 차량이 증가하고,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원상 복귀됐다.
 
한편, 지역매체 고다미스트(Gothamist)는 시장이 제시한 9억 달러 규모의 예산이 지난달 시의회에서 요구한 31억 달러 규모의 예산보다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
 
아담스 시장은 9억 달러 예산 배정이 확정이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번 계획은 시의회와의 예산 협상과정 중 일부일 것”이라고 답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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