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병사령관 참전용사·한인 초청 만찬

한국 국방부 장교 12명도 초대돼

포트배닝 컬럼버스 사령관 공관에서 포트 베닝 보병사령관과 한인 인사들의 모습./한인회제공

 
지난 주말 미 육군 보병사령부가 조지아주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사회 지도자들을 초청했다.
 
패트릭 J 도나휴 포트베닝 사령관(소장) 부부는 24일 '포트 베닝' 컬럼버스 사령관 공관에서 참전용사,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이광석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장경섭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장, 박청희 한인회 부회장 등을 초대해 만찬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에서 포트베닝 기동센터로 파견된 장교 12명도 초대됐다. 만찬에 앞서 참석자들은 육군 보병박물관 및 보병사령부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홍기 회장은 이 소식을 알리며 "한국전 참전용사와 한인사회의 유대를 위해를 위해 만나게 됐다"라며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한인회는 이번에 만난 한국 장교 12명을 애틀랜타에 초대해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한편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포트베닝은 미 육군의 종합 군사 기지로 기초군사훈련소와 육군 보병 후반기교육기관 등 각종 군사교육훈련 학교와 코스들이 밀집해 있는 공간이다.

박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