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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침공] 캐나다, 수도 키이우에 대사관 재개 적극 논의

[우크라 침공] 캐나다, 수도 키이우에 대사관 재개 적극 논의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철수한 자국 대사관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방문 중 회견을 통해 캐나다가 키이우 주재 외교 공관 복귀를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우리는 이 문제(공관 재개)에 대해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말을 듣고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브지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이 키이우 점령 계획을 포기한 이후 각국에 키이우 주재 공관 운영을 재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전날 만난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가 키이우의 정상 회복을 위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했다며 "키이우 주재 외국 공관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통해 키이우 복귀를 위한 캐나다의 최우선 관심은 안전 문제라며 "공관 재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제스처이자 캐나다 국민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의 방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이 개시되기 2주일쯤 전인 2월 12일 키이우 주재 대사관 운영을 중단, 폐쇄했다.
이후 서부 도시 르비우에 필수 인력이 남아 비자 발급 등 영사 업무를 하다가 2월 24일 모든 인력이 전면 철수했다.
현재 키이우에는 유럽연합(EU)을 비롯해 10여 개 유럽 국가가 현지 공관을 다시 열었다고 글로브지는 전했다.
jaey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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