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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공동묘지 옆 구덩이 300개…마리우폴 집단 매장지 위성 포착

[영상] 공동묘지 옆 구덩이 300개…마리우폴 집단 매장지 위성 포착

[https://youtu.be/_99WTp47994]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에 사실상 함락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외곽에서 대규모 집단 매장지가 포착됐습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위성사진에서는 마리우폴 서쪽으로 약 14㎞ 떨어진 마을 만후시의 공동묘지 근처에서 300여개의 구덩이가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 구덩이들이 러시아군이 마을을 점령하던 지난달과 이달 사이 2주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는데요.
일부는 지난달 23일과 26일 촬영된 사진에 포착됐고, 그로부터 약 보름 뒤인 이달 6일자 촬영본에서는 구덩이 200개 늘었습니다.
각 구덩이 크기는 가로 180㎝·세로 3m 정도로 파악됐습니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만후시 매장지에 적게는 3천 명, 많게는 9천 명을 묻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민 2만2천 명 정도가 이미 사망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의 맹공으로 지금까지 마리우폴 주민 수만 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마리우폴에는 약 2천 명의 우크라이나군을 포함해 여전히 약 10만 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손수지>
<영상: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손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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