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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시를 지워버렸다"…마리우폴서 피란버스 4대만 탈출

[영상] "도시를 지워버렸다"…마리우폴서 피란버스 4대만 탈출

[https://youtu.be/zUnRCNni-RA]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 도시 마리우폴에서 피란민을 태운 버스 4대가 도시를 빠져나와 천신만고 끝에 자포리자에 도착했습니다.
애초 계획은 버스 90대로 민간인들을 탈출 시키려고 했지만 마리우폴 진입을 못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민간인을 태운 피란 버스 4대가 전날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마리우폴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도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전날 마리우폴을 빠져나온 피란 버스 4대에는 민간인 80여명이 타고 있다"며 "현재는 자포리자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피란민 200여명이 마리우폴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지만, 나머지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전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 측과 마리우폴에서 여성과 어린이, 노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인도주의 통로 설치와 관련한 사전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인 약 6천 명을 대피시킬 수 있는 버스 90대가 마리우폴로 향할 것으로 전했는데요.
피란민을 태우고 마리우폴을 빠져나온 버스 4대를 제외한 나머지 버스는 마리우폴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3일 첫 대피가 가능해진 이후 10만 명 이상이 마리우폴을 떠났지만 여전히 약 10만명이 도시에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Mariupol City Council·@OlenaHalushka 트위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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