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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로 끊기고 마을 잠기고…남아공 최악 홍수로 341명 숨져

[영상] 도로 끊기고 마을 잠기고…남아공 최악 홍수로 341명 숨져

[https://youtu.be/VgaXaBGLy_g]

(서울=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콰줄루나탈주에서 역대 최악의 홍수로 340여 명이 숨지고 수재민도 4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콰줄루나탈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eNCA방송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총 사망자 341명 가운데 301명은 더반항을 포함한 에테퀴니 광역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번 주 남아공 제1의 물동항 더반항을 비롯한 콰줄루나탈에 최소 6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고 항구 기능이 중단됐습니다.
또 도로가 유실되고 6천 채 이상의 주택이 파손됐습니다.
학교도 262곳이 침수됐고, 학생 18명과 교사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군이 동원돼 구조와 청소 작업에 투입됐으며 구호 요원들이 산사태 등 피해 지역에 접근하려고 해도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수재민들은 특히 최장 나흘간 물과 전기가 끊겨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당장 식수가 없는 주민들은 절벽처럼 유실된 도로 단면에 위태롭게 돌출된 파손 파이프에서 식수를 구하기도 했는데요.
당국에선 수재민 2천100명을 수용하기 위해 대피소 17곳을 설치한다고 했지만 수백 명은 터전을 잃고 홈리스 신세를 면치 못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콰줄루나탈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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