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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리 나라 오지마"…우크라에 퇴짜 맞은 독일 대통령

[영상] "우리 나라 오지마"…우크라에 퇴짜 맞은 독일 대통령

[https://youtu.be/IqSTWxP3y90]

(서울=연합뉴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연방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으로부터 '퇴짜'를 맞았습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다른 유럽 정치인들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이 단합해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함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바라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와 가까운 독일 대통령의 이력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집권 당시 외무장관을,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집권 당시에는 총리실에서 거의 15년간 독일 대러 정책을 책임지며 러시아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그는 러시아와 독일을 직접 연결하는 천연가스관 사업인 '노르트스트림-2'을 지지해왔고, 특히 2016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해결을 위해 이른바 '슈타인마이어 공식'을 제안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에 대한 강경책을 예고했던 독일이 실제 행동은 미적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측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은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피겔지에 따르면 안드리 멜니크 주독 우크라이나 대사는 "키이우는 숄츠 총리의 중화기 지원 회담을 환영한다"고 말해 대러 제재에 미온적인 숄츠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사실상 압박했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변혜정>
<영상 :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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