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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연소득 8만3000불까지 무상보육 제공

뉴욕주, 차일드케어 지원에 4년간 70억불 투입
신규 보육기관에 7000만불 연방보조금 지원

뉴욕주가 차일드케어 지원에 4년간 70억 달러를 투입해 저렴하고 수준높은 보육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아진 만큼, 보육 지원이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보육비 지원을 늘리면 장기적으로 범죄율을 낮추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2022~2023회계연도 뉴욕주 예산안에 따르면, 차일드케어 보조금 지원대상은 연방빈곤선의 최대 200%에서 300%로 확대된다.  
 
4인가족 기준 연소득 8만3250달러 수준을 넘기지 않으면 무상보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4인가족 기준 연소득 5만5500달러까지만 무상보육이 가능했다.  
 
유나이티드네이버후드하우시스가 2019년 센서스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내 5세미만 무상보육 지원대상은 약 7만4000명, 전체 지원대상은 29만명으로 늘 전망이다. 단, 약 5000명으로 추정되는 서류미비자 아동은 무상보육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주 예산안에는 보육기관과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3억4300만 달러를 투입,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보육종사자 임금 인상과 보너스 지급, 건강보험 지원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새롭게 설립되는 보육기관은 보조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신규 보육기관에 제공되는 지원금은 약 7000만 달러로, 보조금 신청서는 오는 5월 19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신청자격은 관련 웹사이트(https://ocfs.ny.gov/programs/childcare/deserts/)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욕시 공립학교에 지원되는 주정부 예산은 120억 달러 규모로, 뉴욕시 교육운영 예산의 약 40%에 달할 전망이다. 지원금이 4억7500만 달러 가량 늘었지만, 당초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제안한 것보다는 5600만 달러 적게 책정됐다.  
 
이외에 뉴욕주는 2027년부터는 신규 스쿨버스, 2035년부터는 모든 스쿨버스를 무공해 스쿨버스로 바꿀 계획이다. 주 예산에서 5억 달러를 투입해 전기차 충전소 등의 인프라를 만들고 버스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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