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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마치 우한 보는 듯…'전면 봉쇄' 상하이서 벌어지는 일

[영상] 마치 우한 보는 듯…'전면 봉쇄' 상하이서 벌어지는 일

[https://youtu.be/anK8ZrwukHQ]

(서울=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15일 동안 계속된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의 도시 전면 봉쇄가 일부 풀렸습니다.
주거 단지(또는 마을) 수 기준으로 43%에서 봉쇄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절반 이상 지역이 봉쇄가 계속되고, 봉쇄 해제 지역 주민들의 활동도 일부 제약이 있어 상하이 정상화와는 아직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상하이의 전면 봉쇄가 보름간 이어지자 3만여명으로 추산되는 우리 교민과 유학생들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상하이의 대학에서 유학 중인 많은 한국 학생들은 기숙사 방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교환 학생으로 온 A씨는 휴지가 떨어졌을 땐 물티슈를 빨아서 쓰기도 하는 등 생필품 부족을 호소했습니다.
중국 대학은 원칙적으로 모든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 집단 감염 사태를 막기 위해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되면 선제적으로 자체 봉쇄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하이 교민들의 어려움도 많습니다.
많은 교민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은 '식량난'인데요. 당초 4일로 예고된 봉쇄 기간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있어 식료품과 생필품을 충분히 마련해놓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아서입니다.
회사 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봉쇄 기간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는 한국 주재원도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는 지역이 봉쇄에 들어간 지난 1일부터 동료 직원들과 사무실에서만 머무르며 업무를 보고 있다는 한 주재원은 잠은 바닥에 놓인 침낭에서 자고 식사는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즉석밥과 레토르트 식품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퇴근'이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이 우한, 스자좡, 시안 등 여러 도시에서 전면 봉쇄를 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제로 코로나'와 거리가 먼 상태에서 봉쇄 강도를 낮춘 것은 처음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가람>
<영상: 로이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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