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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8개월여만에 게임 서비스 신규 허가(종합)

로이터 "당국, 판호 발급 신규 게임 목록 곧 발표 계획"

중국, 8개월여만에 게임 서비스 신규 허가(종합)
로이터 "당국, 판호 발급 신규 게임 목록 곧 발표 계획"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중국 당국이 8개월여 만에 신규 온라인 게임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8일자로 XD의 '파티 스타'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고 시나닷컴과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국 게임 판호를 발급하는 국가신문출판서가 조만간 판호를 발급한 신규 게임 목록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선전에 본사가 있는 아이드림스카이의 '와치 아웃 포 캔들스'에 대해서도 판호가 발급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판호를 발급받은 게임 중 업계 선두주자인 텐센트나 넷이즈의 게임도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7월 22일 이후 8개월 넘게 아무런 설명 없이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했다.
동시에 청소년의 게임 이용 시간을 제한하면서 중국 게임업체는 물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외국 게임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관영 통신 신화사가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는 지난해 8월 3일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는 극단적 표현을 동원하면서 텐센트의 모바일 게임인 '왕자영요'를 여러 차례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 당국은 지난해 8월 말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시간을 1주일에 3시간으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18세 미만 청소년은 금∼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8∼9시 1시간만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허가를 기다리다 지친 외국 게임사들은 중국 출시를 포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일 인기 1인칭 슈터(FPS) 게임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미국 에픽게임스는 중국에서 '포트나이트' 시험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에픽게임스는 텐센트와 손잡고 2018년 중국에서 '포트나이트'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며 정식 허가가 나기를 기다려왔다.
같은 날 한국의 넥슨은 네오플이 개발한 2차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올해 1분기에 한국에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넥슨이 중국 시장 진출을 기다리다 허가가 나오지 않아 한국에서 먼저 해당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임 판호 발급 중단 속 텐센트의 작년 4분기 매출 증가세는 2004년 상장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텐센트의 주요 수입원인 중국 내 게임의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겨우 1% 증가했다.
중국은 앞서 2018년에도 8개월여 동안 게임 판호 발급을 중단한 바 있다.
국가신문출판서는 이를 제외하고는 수년간 매월 80∼100건의 새 게임 판호를 발급해왔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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