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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영옥 김 아카데미 '용' 벽화 공개

LA총영사관·LAUSD 협력
한국적 벽화 프로젝트 일환

8일 오전 열린 LA한인타운 영옥 김 아카데미 벽화 제막식에 참석한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 프랜시스 배즈 소교육구장, 변지애 지역교육구장, LA총영사관 윤지완·이형석 영사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8일 오전 열린 LA한인타운 영옥 김 아카데미 벽화 제막식에 참석한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 프랜시스 배즈 소교육구장, 변지애 지역교육구장, LA총영사관 윤지완·이형석 영사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과 LA통합교육구(LASUD)가 공동 추진한 영옥 김 아카데미 벽화가 8일 공개됐다.
 
이날 영옥 김 아카데미에서는 알베르토 카발로 LAUSD 교육감, 프랜시스 배즈 소교육구장, 변지애 지역교육구장,  윤지완·이형석 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제막식이 진행됐다.
 
학교 마스코트인 ‘용’을 주제로 그려진 벽화는 지난해 말 작업이 끝났지만 오미크론 상황 등으로 제막식이 수개월 간 연기됐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카발로 LAUSD 교육감은 “미국 이민자들의 희망과 꿈의 상징인 한인타운에 꼭 맞는 벽화”라며 “나 역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이민자로서 한인 학생들이 그들의 아름다운 언어, 문화 그리고 정체성을 잃지 말라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독려했다.  
 


벽화 작업을 맡은 한인 제이슨 장 아티스트는 “도서관에서 현대작품, 고전문학 등 5~6권의 책을 참고해 작업에 임했다”며 “학교의 마스코트인 용과 특히 (한국적 요소가 드러나는) 배경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앞서 LA총영사관과 LAUSD는 지난 2020년부터 호바트 불러바드 초등학교와 부속건물을 시작으로, 마리포사-나비 초등학교, 영옥 김 아카데미 등 지금까지 한인타운 총 4곳에 한국적 요소가 담긴 벽화를 설치했다.  
 
지난 2월 부임한 이현석 신임 공공외교 영사는 “벽화가 갖는 의미가 큰데 한인타운에서도 벽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반가움이 컸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및 학교들과 상의해나가면서 추가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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