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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차대전 무기대여법 81년만에 소환…美상원, 무기지원 길 터줬다

[영상] 2차대전 무기대여법 81년만에 소환…美상원, 무기지원 길 터줬다

[https://youtu.be/LOdwh_eATJc]

(서울=연합뉴스) 키이우 인근 도시들로 밀려든 러시아 군인들의 민간인 학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규정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미국 의회는 '무기대여법(Lend-Lease Act)'을 꺼내 들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국이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군에게 무기와 전쟁물자, 식량, 연료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려고 1941년 3월 제정했던 법입니다.
나치 독일의 히틀러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 81년 만에 푸틴을 향해 부활한 것입니다.
미국 상원은 6일(현지시간) 밤 무기대여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법안의 명칭은 '2022년 우크라이나 민주주의 방어 무기대여법'으로 지니 샤힌(뉴햄프셔) 민주당 상원의원, 존 코닌(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 등이 초당적으로 공동 발의했습니다.
미국은 2차대전 때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차적 장애 없이 연합군에 물자를 공급할 수 있도록 무기대여법을 제정했는데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미국 정부가 더 효율적으로 무기, 군수물자·장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단순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신속하게 이런 물품이 전달되도록 길을 터주자는 취지입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히틀러를 물리치는 데 도움을 줬던 조처를 상원이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해 승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 법안이 시행되려면 미 하원까지 통과해야 합니다.

<제작 : 왕지웅ㆍ백지현>
<영상 : 로이터ㆍ폴리티코 홈페이지ㆍ트위터 @SESU_UA>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백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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