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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신 불태우는 '이동식 소각장'…"러시아, 집단학살 은폐하려"

[영상] 시신 불태우는 '이동식 소각장'…"러시아, 집단학살 은폐하려"

[https://youtu.be/lC36RlUdCDY]

(서울=연합뉴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이동식 화장(火葬)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바딤 보이쳰코 마리우폴 시장은 6일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이 '이동 소각장'을 이용해 마리우폴에서 자신들이 사살한 민간인 시신을 불태워 없애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러시아 반군 점령지인 돈바스와 러시아가 무력으로 합병한 크림반도를 연결하는 요충지로, 러시아군에 한 달 이상 포위된 상태에서 완전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곳입니다.
보이쳰코 시장은 이어 "이것은 새로운 아우슈비츠이자, 마즈다네크이다"라며 나치의 집단 수용소에 비유했습니다.
마리우폴 시 정부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러시아의 포격과 시가전으로 이곳에서만 5천 명 이상의 시민이 숨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전쟁 범죄'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시신을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터키 하베르투르크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인도적 화물을 싣고 마리우폴에 갈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그들(러시아)이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건 비극이고 생지옥"이라며 "그들이 이 모든 것을 숨기고 우크라이나 사상자를 모두 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보시죠.

<제작 : 진혜숙·서정인>
<영상 : 로이터·@nexta.tv트위터>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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