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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안보회의 서기 "미국 압력 사라져야 한반도 평화 가능" 주장

러 안보회의 서기 "미국 압력 사라져야 한반도 평화 가능" 주장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는 역내 국가들에 대한 미국 측의 비건설적인 압력이 사라질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고위 인사가 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자국 일간 코메르산트에 최근 들어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평하며 이같이 밝혔다.
파트루셰프 서기는 "한반도 주변 긴장 고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전보장 노력을 훼손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미국의 비건설적 정책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태 지역 안보 체제를 붕괴시키려는 미국의 행동에는 쿼드Quad)·오커스(AUKUS) 같은 동맹체 창설 등의 새로운 분단선 구축, 역내 동맹국들에 대한 첨단무기 공급, 남중국해에서의 영토 분쟁 격화, 항행 자유 확보를 명분으로 한 도발, 분리주의 시도 조장 등이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쿼드는 중국 견제를 위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를, 오커스는 지난해 9월 중국의 군사 영향력 억제를 염두에 두고 출범한 미국·영국·호주의 안보 동맹체를 일컫는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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