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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노인층 백신 기피 어떻길래'…"접종하고 현금 타가세요"

사뭇쁘라깐주 지역서 현금·금장신구 경품…코로나1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대다수

태국 노인층 백신 기피 어떻길래'…"접종하고 현금 타가세요"
사뭇쁘라깐주 지역서 현금·금장신구 경품…코로나1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대다수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의 한 주에서 60세 이상 노인층의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장려하기 위해 금 장신구나 현금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현지 매체 네이션은 방콕 남동부 사뭇쁘라깐주 내 프라 사뭇 체디 지역 보건당국이 노인층의 부스터샷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당근책'을 마련했다고 6일 보도했다.
지역 내 60세 이상 주민 중 추가 접종을 완료한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추첨을 해 금 장신구나 5만 밧(약 180만원) 이 넘는 현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당국이 민간 부문과 손잡고 벌이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고령층의 사망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태국은 아직 신규확진자가 2만 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2만4천여명, 사망자는 94명이 각각 나왔다.
특히 사망자 중에는 60세 이상 노령층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인구 대이동이 있는 오는 13∼15일 송끄란 연휴를 앞두고 고령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스터샷 접종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여왔다.
그러나 이날 현재 보건부 집계에 따르면 1천200만명 가량인 60세 이상 인구 중 추가 접종을 완료한 이의 비율은 37.2%에 불과하다고 PBS타이 방송은 보도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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