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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폭동 30주년, 타운 곳곳서 행사…29일엔 연합 퍼레이드도

4·29 LA폭동 30주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이 곳곳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첫 포문은 오는 8일 오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에서 조찬기도회로 연다.  
 
한인기독교커뮤니티개발(FACE·대표 임혜빈)이 주최하는 ‘사이구(Saigu)’ 캠페인의 일환인 조찬기도회에는 대표적인 흑인 교회 레이드 템플 AME의 마크 윌럭 목사, 연합감리교회 가주 서부지부 감독 그랜트 하기야 목사, NBC-TV 앵커이자 부목사인 테드 챈, LA카운티정신건강국, USC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FACE에서는 이외에도 4월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4·29에 대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LA시 문화부의 후원으로 당시 상황을 담은 다양한 종류의 작품 전시회를 사우스LA에 있는 레이머트플라자파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당일 오후 4시부터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 한인타운청소년재단(KYCC·관장 송정호), 한미연합회(KAC·사무국장 유니스 송), 아태정의진흥협회(AAAJ) LA지부(대표 카니 정)가 흑인 및 인권단체와 연합해 대대적인 행사를 연다.
 
‘화합’을 주제로 총 3시간 동안 진행될 이 날 행사에는 흑인교회인 FAME과 LA어번리그가 참여하며, 공연과 행진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인 교육계에서는 오는 23일 미주 한인사콘퍼런스를 김영옥아카데미에서 개최한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날 콘퍼런스는 ‘한인사인종학자문위원회’ 등 한인 교육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지난 1년에 걸쳐 행사를 준비한 만큼 프로그램 내용도 꽉 차 있다.
 
LA 폭동에 대한 장태한 교수의 기조 강연 외에 LA 폭동 당시 한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한 앤젤라 오 변호사, LA폭동 이후 한·흑/한·라티노 관계를 분석한 ‘LA Rising’의 저자인 박계영 UCLA 교수, 다넬 헌트 UCLA 사회과학 학장의 강연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 변한 한인 커뮤니티를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이경원리더십센터 소장인 김도형 변호사, 당시 LA타임스 사진기자였던 강형원 기자, 실비아 카스틸로 등 청년 시절 LA 폭동을 경험하고 현재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이들의 증언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 인종학 모델 커리큘럼에 반영된 한인사 교육자료에 대한 강연도 마련돼 있다.
 
온라인 활동도 활발하다.  KYCC의 경우 폭동 당시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라틴계 주민들을 찾아 당시 이야기를 듣는 영상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송정호 관장은 “당시 한인타운에 거주하다 피해를 본 타인종들의 이야기도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30년간 한인타운이 발전할 수 있었던 건 이웃들의 역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인들의 목소리만 듣는 데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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