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보험 상식] 은퇴자금

어뉴이티 플랜 노후 혜택 극대화
주식투자는 원금보장에 리스크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모두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건강과 생명에 대한 공포뿐 아니라 국가적 또는 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열 명이면 열 명의 경제학자들이나 재정 전문가들이 모두 공통으로 하는 얘기는 ‘노후를 준비하라’는 것이다.  
 
앞으로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질 뿐 아니라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은퇴로 인해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고 노후의 삶이 보다 길어지면서 더 많은 은퇴자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더구나 현재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앞으로 20년 이내 바닥을 드러낼지도 모르는 위기 상황이다.  
 
현재 추세로라면 지금 40~50대들이 은퇴하는 시기에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 액수가 줄어들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만일 다행히 정상적으로 연금을 받게 되더라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소셜 연금에만 의존해서는 안정된 은퇴생활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한평생 열심히 일해서 자식들 공부시키고 은퇴해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야 할 텐데 만만치 않은 노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슬픈 현실이다.  
 
모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는데 당장 살기 빠듯하다 보니 노후 자금을 따로 모아둘 형편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는 직장에서 401K를 들게 되는데 월급의 일정 부분을 미리 떼어 적립하면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 또는 정해진 퍼센티지를 매칭해주기 때문에 당장은 쪼들려도 회사에서 돈을 보태준다고 하니 무리해서라도 401K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직장에서 은퇴플랜을 제공하지 않거나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IRA와 같은 은퇴플랜을 통해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은퇴를 준비할 수 있다.  
 
IRA와 어뉴이티(Annuity)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IRA(Individual Retirement Account)는 세금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매년 적립할 수 있는 연방 국세청(IRS)의 은퇴계좌를 일컫는 말이다.  
 
2021년도의 IRA 적립 상한액은 6000달러(50세 이상은 7000달러)인데 IRA는 은행 계좌가 될 수도 있고 뮤추얼 펀드 계좌가 될 수도 있고 보험회사의 어뉴이티 플랜이 될 수도 있다.  
 
은행 또는 보험회사, 투자회사들은 각자가 IRA를 위한 플랜들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런 플랜을 공제플랜(Qualified Plan)이라고 부른다.  
 
소비자들은 이런 공제플랜에 가입해서 여기에 돈을 적립하면 되는 것이다.  
 
어뉴이티 플랜은 IRA 가입자들이 노후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세부 조항을 추가해놓은 하나의 재정플랜이다.
 
한편 최근 주식시장의 호황에 편승해 그동안 모아놨던 은퇴자금을 주식투자에 집중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우려된다.  
 
은퇴계획은 항상 안정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수익률이 높지 않아도 원금이 최대한 보장되는 인덱스 펀드나 은행 플랜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은퇴자금마저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가다 보니 개개인의 은퇴계획이 안정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의: (213)503-6565  

알렉스 한 / 재정보험 전문가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