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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최악 경제난 레바논 6월에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 최악 경제난 레바논 6월에 방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6월 지중해 변의 중동 국가 레바논을 방문한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6월 레바논 방문 계획을 교황청 대사가 알려왔다"고 밝혔다.
아운 대통령은 이어 "레바논 국민은 교황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그의 방문을 고대해왔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방문 일정과 의제 등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아운 대통령은 부연했다.
중동에서 기독교도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인 레바논은 지난 2019년 이후 극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전 국민의 80% 이상이 빈곤층이다.

지난해 11월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총리, 지난달 아운 대통령을 만났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레바논이 직면한 위기를 우려하며 방문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1975년부터 1990년까지 이어진 장기 내전 이후 교황의 레바논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요한 바오로 2세가 1997년에, 베네딕토 16세가 2012년 각각 레바논을 방문한 바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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