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손소독제에 발암 물질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베스트 브랜드 컨슈머 프로덕츠사의 디즈니 브랜드 손세정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베스트 브랜드 측은 “FDA 검사 결과, 미키 마우스 손 소독제에서 메탄올이, 스타워즈 맨달로리안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되었다”며 “2월 말 FDA로부터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벤젠은 발암 물질로 분류되며 노출되면 백혈병, 혈액암 및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 장애를 포함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FDA는 밝혔다.
또한 메탄올에 대한 노출은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시야 흐림, 혼수상태, 실명, 중추 신경계 손상 및 심지어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DA는 “실수로 이런 제품을 섭취하는 아동과 청소년 및 성인은 메탄올 중독 위험이 가장 높다”며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리콜된 맨달로리안 손 소독제는 제품 번호는 20E21, 유통기한은 2022년 9월 30일, 미키마우스 손 소독제 제품 번호는 20D21, 유통기한은 2022년 6월 30일 만료다.
이은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