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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설사·구토·식욕부진 등 코로나19 증상 9개 추가

영국, 설사·구토·식욕부진 등 코로나19 증상 9개 추가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영국 보건안전청(HSA)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 9가지를 공식 인정했다고 BBC 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SA가 새로 인정한 9가지 증상은 호흡곤란, 피로 또는 탈진감, 몸살, 두통, 인후통, 코막힘 또는 콧물, 식욕부진, 설사, 메스꺼움 또는 구토 등이다.
HSA는 지금까지 열과 계속되는 기침, 미각 또는 후각 상실만을 코로나19 증상으로 인정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이들 세 가지 증상은 수많은 코로나19 증상들 가운데 극히 일부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등 여러 나라는 이미 다양한 증상들을 코로나19 증상으로 인정했다.
영국에서는 정확히 어떤 징후를 코로나19 증상으로 인정해 검사를 받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됐다.
두통은 코로나19 증상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두통만으로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게 할 수는 없다는 이유였다.
열감과 기침, 미각 또는 후각 상실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다.
이들 증상은 대부분의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나고 전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영국 HSA가 새로운 코로나19 증상 9가지를 공식 인정한 데 대해 런던 킹스칼리지의 팀 스펙터 교수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공인 증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는데 이제야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에(Zoe)가 개발한 코로나19 애플리케이션에 사람들이 올린 증상을 근거로 더 많은 증상을 코로나19 증상으로 공인할 것을 주장해 왔다.
한편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며칠 전 코로나19 자율검사제를 폐지했다.
NHS는 코로나19 증상과 함께 열이 높거나 증상이 심해 일을 할 수 없을 때는 집에 머물면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영국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 가운데 하나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영국(인구 약 6천700만명)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21만6천800여명, 누적 사망자는 16만5천500여명으로 집계된다.

kj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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