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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2월 실업률 4%로 하락

감소한 일자리 거의 회복

 콜로라도 주전체 2월달 실업률이 4%로 다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직후 첫 2개월 동안 잃었던 일자리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 주노동&고용국(Colorado Department of Labor and Employment/CDLE)의 라이언 게드니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주전체 실업률은 지난 1월 4.2%에서 2월에는 4%로 다시 떨어졌으며 주전체 실업자수는 5,500명이 줄어든 12만6,500명으로 집계됐다. CDLE는 주내 총 실업자수가 많은 이유는 지난 2년간 콜로라도로 이주한 사람들과 주노동시장에 진입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감소한 일자리수 회복률은 2월 현재 약 10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미전체 계절조정 실업률은 2020년 2월의 3.5%에 비해 올 2월은 3.8%였다. 콜로라도의 비계절조정 실업률은 4%로 미전체의 4.1%보다 낮았으며 이는 3개월 연속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게드니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콜로라도의 2월 노동력 참여율은 68.7%로 네브래스카주와 노스 다코타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이 비율은 2020년 1월과 2월의 68.6%, 68.4%를 웃도는 것이다. 또한 콜로라도의 노동 인구는 2월에 1만1,000명 증가했는데, 이는 두 달 연속 1만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2월 현재 주전체 16세 이상 인구의 66%가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콜로라도 주내 42개 카운티에서 2월 비계절 조정 실업률은 4.1% 미만이었다. 하지만 휴어파노(Huerfano/7.2%), 푸에블로(6.1%), 프레몬트(5.8%), 리오 그란데(5.6%), 라스 아니마스(5.5%) 카운티는 가장 높은 실업률을 보였다. 메트로지역의 실업률은 푸에블로(6.1%)가 가장 높았고 볼더(3.2%)와 포트 콜린스(3.5%)가 가장 낮았다. 이밖에 덴버, 콜로라도 스프링스, 그릴리, 그랜드 정션 등은 4%~4.4%를 기록했다. 콜로라도 주내 메트로지역 가운데 일자리 회복률이 가장 낮은 곳은 그릴리로 47%에 그쳤다. 이는 그릴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석유, 개스와 관련있는 광산업과 벌목 부문의 일자리가 계속 감소세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무역, 교통, 공공사업 부문은 2월에 민간부문에서 약 4,3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고 2월 한달동안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접대, 건설 부문의 일자리도 2천개 이상 늘었다. 지난 1년간 콜로라도의 일자리 증가율은 5.1%로 미국 전체(4.6%)를 앞질렀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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