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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롤챔스] 성장 거듭한 ‘케리아’ 류민석, T1 우승 ‘일등공신’ 됐다

'케리아' 류민석.

'케리아' 류민석.


[OSEN=임재형 기자] ‘역천괴.(역대급 천재 괴물)’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지난 2020시즌 데뷔 당시 관계자들에게 들었던 평 중 하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류민석은 데뷔 시즌부터 이니시, 운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등장했다. 첫 시즌 류민석은 신인왕, ‘퍼스트 팀’, 서포터 POG 1위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자신에 대한 기대를 100% 충족시켰다.

이처럼 자신의 팀에서 최고의 ‘크랙’ 역할을 수행하는 류민석이었지만 단 하나 부족한건 우승 타이틀이었다. 우승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류민석은 2년 반 만에 그토록 원하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LCK 최초 전승 우승에 일조했으며, 정규 시즌에서는 맹활약을 앞세워 MVP에 뽑혔다.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T1-젠지의 맞대결에서 류민석은 봇 라인전을 압도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발 풀린 류민석은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하며 젠지의 청사진을 제대로 찢었다.

류민석의 압도적인 움직임에는 패배의 아픔을 딛고 꾸준히 성장한 노력이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민석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로 ‘큰 무대에서의 패배’를 꼽았다. 데뷔 이후 류민석은 큰 무대에서 아쉬움을 삼킨 적이 많았다. 특히 지난 2021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의 4강 담원전 패배는 류민석이 독기를 품은 계기가 됐다. 당시 T1은 담원과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짐을 싸야 했다.

류민석은 “큰 무대에서 많이 졌다. 예전엔 라인전 중심으로 플레이를 가다듬기 위해 노력했었다”며 “이제는 라인전에서는 누구를 만나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래서 라인전 공부는 잠시 제쳐 두고, 큰 판을 보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류민석의 ‘판 짜기’는 스프링 결승전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류민석의 최종 목표는 ‘대체불가능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 LOL e스포츠에서 ‘서포터’ 포지션 하면 생각나는 선수가되려고 한다. 류민석은 앞으로 목표를 위해 계속 달려갈 계획이다. 류민석은 “아직은 ‘대체불가능한 선수’라는 목표에 멀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앞으로 몇년 간 쌓으면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0일 T1은 전 세계 LOL e스포츠 리그의 챔피언들과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상반기 챔피언 자리를 두고 대결하게 된다. 류민석이 첫 LCK 트로피에 이어 국제대회 우승 타이틀까지 단숨에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임재형(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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