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가 생명까지 살린다"
워싱턴지역 전기차 건강 혜택 커
천식환자 10만명 이상 예방
미국폐학회(ALA)가 204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차, 수소차 등과 같이 오염물질 배출 제로 차량으로 교체될 경우를 가정해 실시한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지금부터 2050년까지 워싱턴지역의 태아 사산 3500명 및 천식환자 10만4천명 발생, 근로인력 51만5천일 결손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폴 빌링스 ALA 수석부회장은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때 근로자만 이익이 아니라 생산성 향상에 따른 고용주의 이익 증가현상으로 귀결된다"고 전했다.
특히 대기환경이 좋아지면 저소득층과 유색인종의 혜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색인종 거주 비율이 높은 100개 카운티 지역은 미국 전체 카운티 지역의 3%에 불과하지만 건강혜택은 전체 혜택의 14%인 1550억달러에 달했다.
빌링스 수석부회장은 "우리가 행동으로 옮기면 건강혜택이 커진다는 명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각급 정부를 압박해 화석연료 대신 풍력, 태양력 등 재생에너지를 더욱 많이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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