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CK] T1, 젠지 3-1로 꺾고 2년만의 우승…마침내 V10 ‘달성’(종합)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일산(킨텍스). 고용준 기자] 2년만의 정상 탈환이었다. 2022시즌 봄의 제왕은 T1이었다. 팀의 전신인 SK텔레콤부터 시작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통산 우승 횟수를 10번째로 늘리면서 LCK 첫 팀 ‘V1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T1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젠지와 결승전서 3-1로 승리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T1은 2013 서머, 2013-14 윈터, 2015 스프링과 서머, 2016 스프링, 2017 스프링, 2019 스프링과 서머, 2020 스프링에 이어 대망의 열 번째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번 결승전 MVP는 3세트 승부처에서 발군의 기량을 펼쳤던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다. 

T1은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내달 1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LCK 10주년을 맞아 첫 번째로 열린 결승전이었던 이번 스프링 결승전은 한 편의 드라마였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나레이션을 맡은 김상현 성우의 육성으로 오프닝 세레머니를 시작해 지난 10년간 LCK를 빛냈던 전설들이 단상에 등장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지난해 여름 10회 우승에 도전했지만 담원의 벽에 막혔던 T1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코인 토스에서 승리한 젠지가 블루 사이드를 선택해 초반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려고 했으나, T1은 상체의 기동성을 십분 활용해 젠지를 흔들었다. 후반 지향형 조합을 꾸린 젠지가 재차 기회를 노렸지만, T1은 더욱 영리한 운영으로 젠지의 발목을 붙잡았다.

바론 버스트에 성공한 젠지의 후미를 T1이 들이치면서 시원한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기회를 잡자 T1이 주도권을 더 틀어쥐면서 그대로 1세트의 마침표를 찍고 먼저 승전보를 울렸다.

유리했던 1세트를 지켜내지 못했던 젠지도 불리했던 2세트에서 역전쇼를 펼치면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만들었다. T1이 첫 바론 버프를 가져가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젠지는 두 번째 내셔남작 경합에서 에이스로 응징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젠지의 미소는 거기까지 였다. T1이 3세트 다시 공세의 발동을 걸었다. ‘오너’ 문현준이 비에고로 정글에서 압도차이를 내면서 일찍감치 승기를 잡았다. 20분 이후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까지 벌린 T1은 젠지의 집요한 추격을 정리하고 3세트를 승리, 우승으로 가는 8부 능선을 넘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고비를 넘기고 기세를 탄 T1은 4세트 주저없이 대망의 우승으로 가는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초반부터 탑을 터뜨리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T1은 일방적으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젠지를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힘이 빠진 젠지는 T1의 공세를 버텨내지 못하고 결국 넥서스를 내주고 말았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