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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는 전 형부 계좌서 10만달러 훔친 여성 실형

치매를 앓고 있는 전 형부로부터 10만 달러 이상을 훔친 어바인 여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검찰에 따르면 재키 마르케스(71)는 지난 2017년부터 함께 거주하던 전 형부 로버트 크리스토퍼슨(당시 78세)으로부터 950달러 이상이 넘는 8건의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17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치매 판정을 받은 크리스토퍼슨은 워싱턴주에 있던 집을 팔고 전처의 여동생 마르케스가 있던 남가주로 와서 함께 살았다.  
 
룸메이트를 잃었던 마르케스는 월 1345달러에 숙식을 해결해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처음에는 자신을 돌볼 수 있었던 크리스토퍼슨은 시간이 갈수록 상태가 악화됐고, 이 과정에서 마르케스는 그의 계좌에서 현금 9000달러를 인출하는 등 범행을 시작했다.  
 
마르케스는 2017년 9월~2018년 12월까지 피해자에게서 약 10만2000달러를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크리스토퍼슨이 처음에 이사할 때 은퇴 자금으로 20만 달러를 가지고 있었지만 사망했을 당시 7만5000달러가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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