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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일 거리주차 벌금 44불…어바인 시 새 단속 조례 추진

어바인 시가 거리 청소의 날에 도로변에 차를 세워 청소를 방해할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새 조례안을 1차 가결했다.
 
시의회가 최근 승인한 새 조례안은 청소를 방해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44달러의 벌금 티켓을 발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바인 시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매달 두 차례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시 측은 지금까지 청소를 하는 날 ‘주차 금지’ 표지를 임시 부착하고, 도로에 세워진 차량으로 청소차가 지나갈 수 없는 곳에선 수작업으로 청소 해왔지만 이런 방법이 비효율적이란 결론을 내리고 벌금을 부과하는 강경책 마련에 나섰다.
 
제이미 버조이스 공공사업·교통국장 대행은 청소하는 날 거리에 차를 세우는 주민이 계속 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를 막을 수단이 없었다며 “새 조례가 마련되면 효과적으로 거리를 청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 조례안은 이달 중 시의회 2차 표결을 통과할 전망이며, 통과된 날로부터 30일 후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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