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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재향군인회 회원 복지활동 강화

위재국 신임 회장 취임

 “젊고 재미난 재향군인회와 함께하세요!”
 
한국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이하 미서부 재향군인회)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이 단체는 지난 5일 제17대 지회장 선출 및 개선총회를 열고 위재국씨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위재국씨는 15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회장직을 맡게 됐다. 신임 회장 임기는 4년.
 
지난 25일 취임식을 가진 위재국 회장은 ‘재미나고 활기가 넘치는 재향군인회’강조했다.
 
위 회장은 “미서부 재향군인회는 상임고문과 부회장단이 15명 이상으로 실제 활동하는 회원이 150여 명이나 되는 단체”라며 “LA한인타운에 사무실이 있어 한국에서 군복무를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서부 재향군인회는 회원 고령화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재국 회장은 “젊은층 참여가 저조해 회원 모두가 고민 중”이라며 “회원 복지활동을 더 강화하고자 한다. 625 한국전쟁 기념식 등 정기행사 외에도 단체관광, 등산모임, 친목행사, 모국방문 등 회원 참여를 높일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위재국 회장과 임원진은 회원들 참여 속에 한인사회 장학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위 회장은 “조국을 사랑하는 재향군인들이 한인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사업을 하자고 뜻을 모았다”며 “회원 간 친목을 강화하고 재미있는 재향군인회, 한인사회 복지사업에도 힘쓰는 재향군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323) 459-0624를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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