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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빛나는 위기관리’ 담원, 운영의 힘으로 PO 2R 기선 제압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전투는 졌을 지 모르지만, 전쟁은 이겼다. 전 라인이 여의치 않은 순간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담원이 두 번의 바론 버프와 장로 드래곤 사냥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담원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젠지와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세트서 ‘캐니언’ 김건부의 완벽한 경기 조율로 불리하던 경기를 짜릿하게 뒤집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분위기는 젠지가 주도했다. 탑과 봇에서 담원이 연달아 킬을 뽑아내면서 흐름을 잡는 듯했지만, 젠지는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누적하면서 글로벌골드를 리드해 나갔다.

끌려가던 담원은 기습적인 내셔남작 사냥으로 글로벌골드의 격차를 추격했다. 상대 위치를 절묘하게 파악한 뒤 성공한 바론 버스트로 담원은 4000 가까이 열세였던 글로벌골드의 균형을 맞췄다.

두 번째 내셔남작이 등장했지만 역시 담원의 운영이 빛을 발했다. 담원에게 바론 버프를 허용한 젠지는 대지 드래곤의 영혼 완성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흐름이 담원에게 확실하게 넘어가 건 ‘버돌’ 노태윤이 장로 드래곤 버프를 스틸하면서였다.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긴 담원은 한타에서 젠지의 챔피언들을 쓸어버리면서 곧장 넥서스까지 돌진했다.

‘쵸비’ 정지훈이 필사적으로 담원의 넥서스 공략을 저지했지만, ‘덕담’의 직스가 기막히게 넥서스를 마지막 순간 타격하면서 1세트 승부가 갈렸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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