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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CEO 조 마쉬 폭탄발언, “MSI, 부산서 열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고용준 기자] “그 때 나는 부산에 있을 것 같아”

때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깜짝 뉴스를 예고하던 것 처럼 역시 그의 기행은 예측 불허다. 그의 이번 발언은 전 세계 LOL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봄의 제왕’을 가리는 국제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개최지였다.

최근 외신들을 통해 한국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T1 CEO 조 마쉬는 닉 드 체사레 (Nick De Cesare)의 개인 방송에서 MSI 2022의 한국 부산 개최를 언급하는 폭탄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 마쉬는 24일 오후 LS 닉 드 체사레의 개인 방송에 출연해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의 2부 리그 중 하나인 ‘LOL 프랑스 리그(LFL)’에서 활동하게 된 베테랑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가 소속한 카민 코프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었다.

스프링 스플릿 종료 이후 카민 코프가 부트캠프에 나선다면 T1에서 체류하게 되냐는 물음에 그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나는 부산에 있을 거야, 그들이 부산에 왔으면 좋겠다”며 뜬금없이 부산을 언급하는 발언으로 화제를 돌렸다.

그의 말을 들은 LS가 “MSI가 부산에서 열리냐”고 되묻자 조 마쉬는 짧은 탄식을 내 뱉은 이후 “클립으로 만들지 마”라며 방송에서 퇴장했다.

MSI는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이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LOL e스포츠 국제대회다.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함께 LOL e스포츠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중국 상하이(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2017년), 유럽 베를린-파리(2018년), 베트남-대만(2019년)이 개최지로 선정됐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소됐으며, 2021 MSI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펼쳐졌다. 지난해 MSI의 우승 트로피는 중국의 RNG가 가져갔다. 2018년 이후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T1(2016년, 2017년)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2022 MSI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4대 리그는 모두 MSI를 개최하게 된다. 한국은 4대 리그 중 유일하게 MSI를 개최하지 않은 지역이었다. 

조 마쉬의 발언에 대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지금 말씀 드릴 수 있는게 없다"고 MSI의 한국 부산 개최에 대해 일축했다. / scrapper@osen.co.kr


고용준(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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