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표현된 작가의 관점…‘일러스트레이터의 마음속’전

오는 26일 리앤리 갤러리서

리앤리 갤러리(관장 아녜스 이)가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 ‘일러스트레이터의 마음 속(Inner Heart of Illustrato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형택, 이지혜, 어반 로드리게즈, 스완박, 포베김, 애슐리 스위도우스키 등 6명의 일러스트레트 작가가 합류한다.    
 
남형택 작가는 아트센터를 졸업하고 ‘라스트 오브 어스’와 ‘언차티트 4’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비디오 게임 개발 회사인 너트리도그(Naughtly Dog) 시니어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꽃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지혜 작가 역시 현재 너트리도그(Naughtly Dog) 소속 시니어 캐릭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한국 샤머니즘과 한인타운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어빈 로드리게즈는 회화와 드로잉의 합성 작업이 특징이다. 특히 그의 작품은 경험의 초상화로 평가받고 있다.  
 
스완박 작가는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패션 디자인을 뉴욕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하진 결혼 방식과 결혼이 주는 행복과 동시에 갖게 되는 인간의 불안한 심리를 묘사했다. 애슐리 스도우스키 작가 작품 대상은 비인간, 동물로 말을 관찰한 작품을 선보인다. 포베김의 작품은 민속 이야기인 호랑이와 곶감의 전래 동화를 일러스트레이트로 표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2부터 5시까지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phone]

이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