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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 LA분원 이달말 폐업

이우경 원장은 병원 개원

자생한방병원 LA 분원이 3월 말로 문을 닫는다. 자생한방병원 측은 “2010년 10월 개원해 11년 동안 운영해온 LA 분원을 3월 말에 폐업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8일 이우경 대표 원장도 마지막 진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우경 원장은 한국 자생한방병원 강남에서 시작해 2010년 LA 분원을 개원하면서 주재원으로 13년을 근무했다.  이 원장은 경희대학교 한의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남 자생한방병원에서 수년간 근무하다 2012년 4월 미국 자생한방병원으로 파견 근무를 나왔다.  
 
그 동안 자생한방병원 LA, 샌호세, 풀러턴, 어바인 분원에서 수많은 환자를 치료했고 캘리포니아 및 네바다 주 한의과 대학에서 미국 한의사를 대상으로 임상 강의를 해왔다.  
 
이 원장은 “대학생 때부터 한국 한의학의 해외 진출을 꿈꿔왔고 자생을 통해서 꿈을 이루었다”며 “자생을 떠나게 되었지만, 곧 개인 병원을 개원해 한국 한의학을 미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LA 분원 자리는 그동안 10년 이상 같이 진료했던 신은식 카이로프락터가 인수해 다니엘 척추병원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리모델링을 거쳐 5월 초 필라테스를 통한 운동치료 및 최신 시설 척추병원으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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