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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프리뷰] 첫 ‘정규시즌 무패’까지 단 한 경기… T1, 새 역사 쓰나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임재형 기자] 지난 2013년부터 최고의 인기 팀으로 군림했던 T1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내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잡았다. 2015년 풀리그 전환 이후 지금까지 ‘전승 팀’은 한 번도 없었는데, 금일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T1은 LCK 첫 전승을 달성할 수 있다.

T1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디알엑스를 상대한다. 개막 이후 전승(17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1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전무후무한 대기록인 ‘정규리그 전승’ 위업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정규 리그 전승은 그간 LCK 내에서 도전하는 팀은 많았다. ‘역대 최강’이라 불렸던 2015년의 SK텔레콤을 비롯해 2016년 락스, 2019년 그리핀 등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강팀들이 전승을 노렸으나 결국 몇 번의 산을 넘지 못했다. 특히 2015 서머 시즌의 SK텔레콤은 14연승을 달리고 있던 도중 CJ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를 살펴봐도 정규 리그 전승은 단 2번만 있었던 대기록이다. 중국에선 지난 2016 서머 시즌 EDG가 정규 리그 A조에서 전승(16승)을 기록한 적이 있다. 유럽에선 지난 2015 서머 시즌 전통의 강호 프나틱이 개막 후 18연승을 달성하면서 전승으로 정규 리그를 마쳤다. 북미는 아직까지 한국처럼 전승 팀이 나오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된 만큼 T1의 연승 질주도 순탄치 않았다. 특히 지난 18일 경기에서는 리브 샌드박스를 맞아 1세트 패배 이후 역스윕과 함께 대기록을 다시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T1의 압도적인 모습에는 단연 ‘페이커’ 이상혁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전체 POG 4위, 팀 내 POG 1위를 기록 중인 이상혁은 지난 2015년 꿰지 못한 마지막 단추를 다시 잠굴 기회를 잡았다.

T1의 마지막 상대 디알엑스는 시즌 초반 역경을 딛고 플레이오프 티켓까지 따낸 팀이다. 지난 1라운드에서 T1은 디알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디알엑스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lisco@osen.co.kr


임재형(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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