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주택 시장의 상황이 바뀔까요? [ASK미국 부동산-곽재혁 콜드웰 뱅커]
▶문= 현재 주택 시장의 상황이 바뀔 수 있을까요?▶답= 금년도 3월 중순이 되면서 새로운 가격을 반영한 매물들이 리스팅되고 있습니다. 1 2월 대비 지나치게 오버프라이스된 매물들이나 업그레이드가 많이 필요해서 추가비용이 지나치게 크게 발생하는 매물들은 시장 대기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단순 주택의 상태를 체크하던 인스펙션에서 주택을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서 더욱 더 꼼꼼하게 업그레이드 견적을 전문업자와 보셔야 하며 낡은 주택의 경우 배관카메라 촬영이나 지붕점검이나 튜닝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필요하며 위치에 따라서 주택 파운데이션에 대한 조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주택의 인허가 관련 시청의 기록도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단독주택이나 타운홈과 같이 오래 소유해도 거주 시나 렌트 시에 다 유리한 조건의 매물을 구입하시는 게 중요하며 9년 전에 방 두 개에 화장실 두 개의 콘도매물을 오렌지 카운티에서 20만 달러 초반에 구입 가능했었지만 현재 대략 55-58만 달러까지 오른 상황에서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구입을 주저할 수밖에 없고 에이전트 입장에서도 권해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투자가가 적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매물들은 경쟁이 덜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실거주하실 분들의 경우 대략 50만 달러 내외에서 딜이 가능한 조건을 찾아보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가격이 너무 급결하게 오른 거품매물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역마다 가능하다면 융자 시 지역별로 하이발란스 융자의 리밋을 체크하시고 다운을 줄이시더라도 현재 더 좋은 이자율로 승인이 가능할 수 있는 점보 융자를 고려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승인 여부에 따라서는 컨포밍 융자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자율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보융자가 채권 시장의 동향이나 금리 인상을 필두로 하는 긴축 정책의 영향권 내에 있는 컨포밍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아직 높은 주택 가격이나 융자 승인의 어려움으로 주택 구입이 당장 어려우시다면 과감하게 융자 승인의 조건을 유지하실 수 있는 분들의 경우 여름 정도까지 기다려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문의: (213)663-5392
곽재혁 콜드웰 뱅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