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익환 골프 교실] 볼과 몸, 멀거나 가까우면 휜다
섕크 (422)
클럽 페이스가 클로즈되면서 볼에 심한 인-투-아웃 궤도로 접근하거나 또는
극심한 아웃-투-인 궤도로 접근할 경우이다. 어느 경우건 볼은 의도한 방향 오른쪽 옆으로 사라져 버리고 많다. 이 두 경우 모두 기본적인 문제는 임팩트시 플레이어의 양손에 따라서 클럽헤드가 어드레스 때보다 몸에서 멀어지는데 있다.
물론 섕크는 우선 볼에 너무 다가서다 보니 두 팔이 몸을 지나 자유롭게 스윙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에 일어날 수가 있다. 간단히 말해서 섕크는 체중이동과 관련된 문제이다.
체중을 앞쪽발가락 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양손과 클럽헤드를 몸으로부터 밀어내기 때문에 섕크가 나는 것이다. 섕크에 대한 본능적인 반응은 볼에서 더 멀리 서려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볼을 보다 클럽 페이스의 토우 쪽으로 맞힐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이며 오히려 문제를 복잡하게 한다. 왜냐하면 임팩트시 볼을 때리기 위해서 체중을 더욱더 전방 발가락 쪽으로 이동하려 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럼 이러한 섕크를 없애는 방법은 먼저 좋은 자세와 얼라이먼트를 연습하고 그리고는 신발 안에서 발가락을
위로 들어 체중을 뒤꿈치 쪽에 두도록 하면서 스윙을 하는 동안 뒤쪽으로 체중을 유지하게 되면 몸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가 있다.
또한 그립을 너무 단단히 잡아도 생크가 날 수 있다. 클럽헤드가 자유롭게 스윙해서 임팩트시 릴리스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임팩트시 스윙의 궤도를 향상시키려면 볼 2개를 바깥으로 두고 볼을 건드리지말고 안쪽 볼을 치도록 연습하고 볼을 클럽의 토우 쪽으로 친다는 감각을 갖도록 하라.
만약 두 볼을 다 치게 되면 양손과 클럽은 여전히 몸에서 너무 떨어져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섕크가 사라질 때까지 이러한 연습을 하여야 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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