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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

 오홍근(사진) 전 국정홍보처장이 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0세.  
 
전북 김제 출신인 고인은 1968년 동양방송 TV 라디오방송국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중앙일보 제2사회부장, 중앙경제 사회부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중앙일보 판매 담당 이사 등 방송과 신문에서 두루 활약을 했다. ‘한강의 실태’, ‘적도아프리카를 가다’ 등 특종보도를 했다.
 
중앙경제 사회부장 시절 월간중앙에 ‘오홍근이 본 세상’을 연재하면서 군사정권을 비판했다. 월간중앙 8월호에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칼럼을 게재하면서 정부의 압박을 받았고 1988년 8월 트레이닝복을 입은 두 명의 청년으로부터 습격을 받았다.  
 
국방부 조사 결과 정보사 부대장의 지시로 소령이 요원들에게 테러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른바 ‘오홍근 테러사건’은 국군정보사령부의 공작 사례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됐다.
 
고인은 1976년 한국방송대상 보도부문, 1976년 제12회 한국기자상, 1988년 서울외신기자클럽 언론자유상, 1989년 제6회 관훈 언론상을 받았다.
 
1999년 김대중 정부의 초대 국정홍보처장으로 임명돼 2년 4개월간 일했으며 2004년 민주당 공동 대변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등 정치권에서 활동했다.  
 
유족은 부인 송명견씨(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명예교수), 아들 오광훈(스카이TV콘텐츠사업본부장)·오명훈(우티 CFO)씨, 며느리 박서영·이석영 씨 등이다. 빈소는 서울은평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5시, 장지는 김제 선영이다.

심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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