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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굿라이프 헬스강사 대규모 해고

해고조치 후 취업박람회 개최해 논란

 캐나다의 대표적인 헬스클럽 굿라이프 피트니스가 헬스강사에 대한 대규모 해고를 감행했다.
 
굿라이프 피트니스의 제이슨 쉐리던 대표는 "전국 189개 굿라이프 피트니스에서 근무하는 480여명의 강사들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며 "대부분의 강사들이 코로나 대유행으로 굿라이프가 폐쇄되면서 근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해고 조치가 나오자 강사들은 크게 반발했다.
 
이메일로 해고 통지를 받은 강사는 "굿라이프에서 십년이 넘게 근무했는데 이런 일방적인 해고 조치는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굿라이프는 헬스 강사에 대한 대규모 해고 조치 이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굿라이프측은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일(수) 온라인을 통해 헬스강사에 대한 취업 박람회를 진행한다"며 "관심있는 취업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존 강사들은 "굿라이프가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자마자 새로운 직원 채용을 밝히는 것은 해고된 직원들을 기만하는 행위다"라며 비판했다.

성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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