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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축제, 올해는 연다”

OC한인축제재단 일정 발표
9월 29일~10월 2일 나흘간
가든그로브나 부에나파크서

 아리랑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재단(회장 정철승, 이하 재단)은 제36회 아리랑축제를 오는 9월 29일(목)~10월 2일(일)까지 나흘 동안 가든그로브 또는 부에나파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재단 측은 올해 아리랑축제를 LA한인축제(9월 22일~25일) 일주일 뒤에 열기로 했다. LA축제에 올 한국의 벤더 유치 편의성을 감안한 결론이다. 벤더 유치와 축제 홍보도 LA한인축제재단과 함께할 예정이다.
 
정철승(사진) 회장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LA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과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축제 장소는 아직 미정이지만, 과거 축제를 열었던 가든그로브 또는 부에나파크 시 중 한 곳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가든그로브에선 2019년 축제가 열린 US메트로뱅크 몰 주차장, 부에나파크에선 2017년과 2018년 축제가 열린 더 소스 몰이 유력한 후보지다. 정 회장은 “부에나파크에선 공원이나 다른 몰의 주차장에서 축제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축제를 열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는 10월 중 축제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에 나섰지만, 미국과 한국의 델타 변이 확산으로 참가 벤더 수가 급감한 데다 물류 대란까지 겹쳐 개최를 취소했다.
 
정 회장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자 “코로나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축제 개최를 위해 무리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주민 건강이 먼저란 생각은 지금도 변함 없다. 만약 코로나 상황이 악화된다면 축제를 강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다행히 미국의 여건은 매우 좋아졌다. 멋진 축제를 선보이려면 미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한국의 자가 격리 규정이 완화되는 대로 한국에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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