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태양· 빛과 색상의 조화…강현애 작가 '거룩한 대화'전
뮤지오 박물관 5월 15일까지
이번 전시회는 5000스퀘어피트 공간에 그림 36점, 조각품 6점 등 총 42점이 전시되며 대부분 작품은 200인치가 넘는 대형 작품으로 NFT 작품. 비디오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뮤지오 박물관은 “강현애 작가는 한국의 영성과 서양의 현대예술을 결합했다”며 “폭발적인 색상과 질감이 살아있는 대형 캔버스를 만들기 위해 물감 및 기타 재료를 겹겹이 쌓아 작품을 만드는데 한국의 ‘단색화’ 예술 전통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작가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단색화 작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이탈리아 박물관, 모나코, 모스크바에서도 초대되어 전시회를 열었다.
그 외 뉴욕, 마이애미, 멕시코에서도 개인 전시회를 열었고 마이애미와 뉴욕 아트페어 참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초기 작품에서는 브론즈, 돌, 나무, 세라믹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해 색감과 질감 표현을 기반으로 작업했다.
강 작가는 “작품은 초월자와 대화나 메시지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전달하지 못하는 성스러운 메시지가 담긴 기도이자 하루의 일기”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 주제가 우주, 태양, 빛 등 자연으로 신비함과 색상이 조합을 이루면서 작품 속에서 긍정의 에너지가 나와 많은 사람에게 힐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뮤지오 박물관 초대전은 애나하임시가 주관하며 입장료는 10달러다.
▶주소: Muzeo Museum 241 S. Anaheim Blvd. Anaheim
▶문의: (714)765-6450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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