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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댈러스 내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최종 경합’

동포재단, 후보지 압축
내달 6~7일 최종 결정
상의 "마지막까지 최선"

지난 2월 10일 재외동포재단 실사단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상일(맨 오른쪽 서있는 이) OC상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2월 10일 재외동포재단 실사단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노상일(맨 오른쪽 서있는 이) OC상의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가 내년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두고 댈러스와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됐다.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이하 동포재단)은 3일(이하 현지 시간)1차 내부 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세계한상대회 유치 신청을 한 미국의 4개 후보지 OC,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중 OC와 댈러스를 결선 후보지로 선정했다.
 
평가위원회 측은 내년에 세계한상대회가 처음으로 한국 외 국가에서 열리는 만큼, 개최 도시의 컨벤션 센터와 호텔 등 시설 인프라, 현지 한인 및 주류 사회의 협력 가능성, 신청 단체의 대회 개최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선 후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포재단 측은 내달 6~7일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과 연계해 여의도에서 열릴 ‘제40차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4곳의 후보지 실사를 마친 정광일 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위해 보여준 미주 동포사회의 뜨거운 열정에 감사한다. 세계한상대회 해외 개최가 동포사회와 모국이 함께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 OC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온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OC를 결선 후보지로 선정한 동포재단, 실사와 관련, 열심히 준비한 상의 사무국과 이사들, 언론사, 경제단체, 한인단체들, 정치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대회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의는 지난달 9~11일(이하 LA 시간) 진행된 실사 과정에서 ▶따뜻한 기후 ▶전국 최고 수준의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보유 ▶컨벤션 센터와 도보 거리에 다수의 고급 호텔 위치 ▶디즈니랜드 등 관광 명소와 가까운 입지 등을 장점으로 집중 부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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