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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지지율 50%

VA 로아녹 대학 여론조사

 버지니아 글렌 영킨 주지사의 지지율이 50%로 조사됐다.  
 
버지니아 로아녹 대학의 최근 여론조사는 지난달 크리스토퍼 뉴폿 대학 왓슨 센터의 여론조사의 41% 지지율에 비해서 크게 높아졌다.  
뉴폿 대학은 20년동안 버지니아 주지사 여론조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취임 1개월차 주지사 지지율로는 가장 낮아 논란이 됐다.
이번 로아녹 대학 조사에서는 마스크와 백신 등의 정책 지지율이 51%를 기록했다. 맥칼로우 포터 주지사 대변인은 "영킨 주지사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선거 당시 득표율 50.6%과 비슷하게 나온다"면서 "주지사의 정책이 초당적인 지지를 받는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하지만 뉴폿 대학 조사에서는 K-12 마스크 착용 권리가 학부모 선택권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데이타에 근거해야 한다고
답변한 비율이 56%로, 학부모 선택권을 옹호한 41%를 크게 앞섰다.  
로아녹 대학 조사는 양당 지지성향에 따라 지지율 격차가 두드러졌다. 공화당 유권자의 84%가 영킨 주지사를 지지했으나 민주당 유권자는 30%에 불과했다. 데이빗 테일러 로아녹 대학 교수는 "버지니아의 거의 모든 이슈가 정치적으로 연관돼 있어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7일부터 16일까지 버지니아 주민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4.8% 포인트이다.  


퀜틴 키드 뉴폿대학 교수는 "영킨 주지사가 취임 초부터 정치적 양극화를 불러올 수 있는 의제를 밀어불이면서 주민들은 허니문 기회를 잃었다"고 평가했다.영킨 주지사는 취임 첫날 비판적 인종이론(CRT)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또한 2050년까지 모든 사용전력을 청정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버지니아 청정에너지법률의 폐지,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낙태전 초음파 검사 의무화, 낙태전 24시간 숙려기간 의무화 법안 등도 추진하고 있다.  
식품판매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지만 의외로 찬성여론은 높지 않다. 이밖에도 영킨 주지사는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립학교에 학교경찰을 배치하고 총기규제 법률을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옥채 기자 kimokchae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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