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승모 전 LA총영사관 검찰영사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 취임
구승모 전 LA총영사관 검찰영사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 취임
LA총영사관 검찰영사로 한인단체 분쟁조절에 앞장섰던 구승모 검사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에 취임했다.
한국 법무부는 2일(한국시간) 초대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장에 구승모 검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구 지청장은 "수사와 공소 유지, 사법 통제와 인권 보호, 형 집행 등을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수행하면서도 형식적이고 기계적인 법 적용을 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승모 지청장은 사시 41회로 2016년 1월~2018년 1월 LA총영사관 검찰영사로 활동했다. 당시 구 지청장은 이사회가 두 개로 쪼개진 한미동포재단 갈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캘리포니아주 검찰, LA 및 카운티 검찰과 협력해 한인사회 민원해결을 도왔다.
구 지청장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법무연수원 진천 본원 교수 등을 지냈다.
남양주지청은 다산동에 개청했다. 2개 형사부에 검사 17명이 배치됐다.
김형재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