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3·1절 기념식…130여 명 만세 삼창
잔 노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권석대 한인회장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데 기여하자”고 말했다.
행사에선 원불교 OC교당 이정길 교무의 독립선언문 낭독, LA총영사관 박민우 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한인 단체장들의 기념사, 독립운동가 배동석 열사의 후손인 배기호씨의 특별 강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법왕사 주지 현일 스님의 선창에 이은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한인회 측이 배포한 3·1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 대행진에 참여했다. 이들은 US메트로은행 몰을 한 바퀴 돌며 103년 전 만세 운동에 앞장선 유관순 열사 등 선열의 모습을 재현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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